좋은글/명상

묵은 해와 새해

까치산 2026. 1. 2. 10:16

 

 

♣묵은 해와 새해♣


누가 물었다

스님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느냐고,

나는 대답 했다.
" 나는 오늘을 살고 있을 뿐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 ".


우리는
바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고 있다.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다음 순간을 ,
내일 일 을 누가 알 수 있는가.


학명 선사는 읊었다.

" 묵은 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라.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 하지만
 
보라 .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 "
라고.....


- 법정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