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명상

삶에서의 밀당

까치산 2023. 12. 9. 11:40

 

 

♣삶에서의 밀당♣


지나치면 안 되겠지만 ‘만남’에도
적당한 밀당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화 빨리 받기, 
문자 바로 보내기는 필요하지만
가끔 여유를 가지고 전화하거나
문자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만날 때 마다 비용을 
혼자서 지불하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은 상대방이 비용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혼자서 비용을 모두 계산하면
처음에는 고마워 하지만
나중에는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상대가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남은 일방통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남은 쌍방통행일 때 더욱 깊어진다고 합니다.

100%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만남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인간관계에서는 적당한 ‘밀당’은
서로를 이해하는데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격이 급한 저는 그런 ‘밀당’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어느 경우에는 종교활동도 신부님과 밀당으로
타협하려는 분도 계십니다만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에서는 
절대로, 밀당으로는 이루어지는게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큰 믿음과 정성된 기도와
그리고 용서하고 베푸는
사랑의 실천에 의해서만
은혜로운 삶과 구원의 길에
이를 수 있을테니까요.


- 조 재형 신부님 강론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