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 이 해인 수녀 -나의 친구야 오늘도 역시 동쪽창으로 해가 뜨고 우린 또 하루를 맞이했지 얼마나 좋으니 빨래줄엔 흰 빨래가 팔랑 거리듯이 우린 희망이라는 옷을 다리미질 해야 하겠지. 우리 웃자 기쁜 듯이 언제나 웃자 우린 모두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 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행복을 향하여 웃음지어야 하는거야. 계절이 가고 오는 이 흐르는 세월속에 우리도 마찬가지로 얽혀 가겠지만 우리 변함없이 모든 것을 사랑하도록 하자. 친구야 너와 나 같은 세상 아래에서 만나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 서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자꾸나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까? 너의 등불이 되어 너의 별이되어, 달이되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