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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을 걸으며 / 藝香 도 지현

♣가을 속을 걸으며♣ - 藝香 도 지현 -걷는 길에 하얗게 내려앉는 햇살 오늘따라 정수리가 덜 뜨겁다 청춘의 표상 젊음을 자랑하던 잎새 왠지 모르게 생기 잃어 창백한데 긴긴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던 나무들 켜켜이 앉은 추억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돌부리에 주저앉아 쉬고 있다 그루터기 옆으로 옹기종기 모여 피었던 풀꽃도 생의 끝자락을 보았는가 남루한 행색이 가슴 아프게 하는데 어찌 그들뿐이겠는가 나도 다를 바 없는 인생인걸

좋은글/영상시 2026.10.14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좋은글/명상 2026.10.14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날마다 조금씩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