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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 남 원자

♣가을의 길목에서♣ - 남 원자 - 아~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두 팔 벌려 하늘 향해 소리쳐 본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초롱초롱 빛나는 청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시절 황엽 홍엽 물들어 가는 단풍 중년으로 가는 기차에 실려 청춘 열차 타고 여행을 한다 아~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발 길 닿는 곳마다 연지 곤지 예쁘게 화장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친구들과 영원한 우정을 단풍을 보면서 환호를 한다 사색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서 상념일랑 고통일랑 모두 저 멀리 던져버리고 살며시 손 잡아 보는 오늘

스스로 행복한 사람

♣스스로 행복한 사람♣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석창포와 자금우 화분을 햇볕을 따라 옮겨 주고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면서 그 잎과 열매에 눈길을 주고 있으면 내 가슴이 따뜻해진다. 한밤중 이따금 기침을 하면서 깨어난다. 창문에 달빛이 환하게 비치는 것을 보고 창문을 열었을 때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온 천지가 흰 것을 보면 내 가슴 또한 따뜻해진..

좋은글/명상 10:39:03

있잖아 친구야

♣있잖아 친구야♣ 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 이더라도 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 함께 걸었으면 해 우리 둘이 함께라면 세상 어떤것도 무서울게 없을거 같거든 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 줄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슬픔이 찿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께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지는 말자 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을거야 가는길이 어렵게 느껴질때도 있을거야 그땐 내게 말을하렴 네가 뒤 쳐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거구 앞서가면 부지런히 따라가 줄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게삼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 하지마 곁에서 힘이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