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명상

인생이 가는 길

까치산 2023. 12. 21. 10:25

 

 

♣인생이 가는 길♣
 

아이가 칭얼댄다고
나무라지 말고 쥐어박지 마라. 
너도 그 아이처럼 칭얼대고 컸다. 
그 아이도 네가 걸어온 길 그 길로 걷고 있다.
 
늙은이가 꾸물댄다고 흉잡지 마라. 
너도 저 늙은이처럼 꾸물댈 날이 오고 있다. 
저 늙은이도 너처럼 젊음길 그 길을 걸어왔다.
 
가난하다고 무식하다고 험 잡지 마라. 
너도 가난해질 수 있고 무식해질 수 있다.
세상 살다 보면 그 길을 가게 된다.
 
인생이 가는 길에
산더미 황금이 뭐가 필요할까?
 
욕심. 욕심 끝이 없지.
눈감은 날 떠나는 길에 모두가 빈손이더라.


 
- 詩庭 박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