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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서 / 藝香 도 지현

까치산 2025. 6. 11. 10:13

 

 

♣아침 산책길에서♣



                                - 藝香 도 지현 -



왜 여태껏 몰랐을까
누군가 그랬다
“게으름 때문이라”라고
맞아 정말 너무 게을렀어

정작 나를 위한 일은
스스로 외면하고
그렇다고 타인을 위해
한 일도 별로 없었다

작심하고 들어선 산책길
새로운 세상에 
휘둥그레지는 눈
완전히 신세계가 펼쳐진다

들숨 날숨 할 때마다
달콤한 공기가 세포를 깨우고
하루의 활기를 채워준다
날아갈 듯 이 상큼한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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