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솔한 삶의 향기♣
살아가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당혹스럽지만
개인의 생각을 전제하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가 신부이기 때문에,
사적인 얘기로 듣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모르면 모른다고 답하고
다음에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은 기대를 채워줄 수 없지만
그래야 마음이 편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보는 사람이 있고,
사실 안에서 진실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안에서 그 의도, 본뜻을 헤아리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존경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사실은 물론 진실을 알면서도
그것을 왜곡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실뿐 아니라 진실을 모르면서
갖은 추측과 추정을 통하여 사실인 것처럼,
진실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떠도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드러난 사실 안에서
진실을 보는 지혜로운 처신과
절제된 침묵이 필요한 때입니다.
섣불리 아는 척하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약입니다.
단순히
즐거운 웃음을 위한 과장과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진실이 왜곡되어서는 안됩니다.
진실을 표현하기 곤란하다면
진실을 왜곡되지 않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야지
사실을 왜곡되게 표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삶과 대화에서는 진실과 사랑이
함께 할때만 짙은 향내가 납니다.
오늘 하루도
진솔하고 주님의 뜻과 일치하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반 영억 신부님 강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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