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 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화 풀어 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인연만 쌓아가자.
그래서 다음 생애에는
좋은 연인으로 다시 만나자.”
하루를 마감할 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 일
넓은 밤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그냥 활기찬 내일을 한번 준비하십시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어떤 사람 부럽지 않습니다.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내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 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얼큰항 짬뽕 한 그릇 드셔보십시오.
매운 국물 맛이 정신이 들고
새로운 희망을 줄 것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오.
몇 천 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오.
비록 지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 깔고
엎드려 재미난 책을 보며
김치 부침개를 드셔보십시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 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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