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있음이 고마울 때♣
- 용 혜원 -
살아 있음이 고마울 때가 있다
건강함이 감사할 때가 있다
삶이 맥이 풀리고
느슨해질 때
병실에서 신음하며 고통을 호소하며
몸부림치는 사람을 볼 때
마음이 애잔하고 슬프다
살면서 가진 것
많기도 적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죽음 앞에서
나를 돌아본다
이 세상에
차별 있는 것보다
차별 없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마음이 명랑해지고
심장이 뛰고 기쁨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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