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 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과 끝이
항상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가난했을 때와 부자가 되었을 때도,
낮은 자리에 있었을 때와
높은 자리에 올라 천하를 호령해도,
마음이 한결같이 정답고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으로
사랑과 평안을 주는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준다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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