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6,19-23)

까치산 2025. 6. 20. 10:38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코린토 2서 11,18.21ㄷ-30    
마태오 6,19-23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점점 무디어가는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다시 마음을 만나게 하십니다.
함께 나누어야 할 하늘의 보물들이 우리 마음 안에서 참으로 빠르게 녹슬고 좀먹고 있습니다.참으로 안타깝고 아픈 것은 우리가 우리 마음에 이처럼 몹쓸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낡은 그물과 배를 버린 우리들이 다시 내것이 아닌 것들을 탐하며 마음의 길 스스로 잃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짓 자아를 떠나온 우리가 거짓자아를 다시 찾고 있는 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빛의 길이 있어도 우리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빛을 향해 뻗어나가는 해바라기를 봅니다. 잘못 들어선 길에서 우리가 빠져 나오는 것은 보물을 땅에다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입니다.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등불을 걸고 사는 것입니다. 어느 것도 내 것이라곤 없습니다. 더이상 마음이 부끄럽지 않는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밝으면 보물아닌 것이 없습니다.

바람과 햇빛, 꽃, 나무..., 모든 것이 보물입니다.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 마음이 문제입니다. 우리 마음을 욕심과 이기심의 가시로 스스로 찌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웃과 형제들에게 보물이 되고 등불이 되고 빛이 되는 마음이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저마다에게 마음을 주셨습니다. 마음을 가진 우리가 마음을 나누는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마음을 매순간 하늘에 봉헌하십시오.

 
- 구속주회 한 상우 바오로 신부님 복음 묵상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