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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 / 나 태주

까치산 2025. 8. 2. 10:48

 

 

♣8월의 시♣

                               -  나 태주 -

8월은
생각하는 달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하는
달입니다

 
8월은
참는 달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마음을 다잡는 달입니다

 
8월은
고마운 달입니다


지나온 여름의 땀방울과
다가올 가을의 설렘을
한 자리에 품는 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