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명상

죽어야만 살아나는 사랑의 법칙

까치산 2025. 8. 11. 10:28

 

 

♣죽어야만 살아나는 사랑의 법칙♣ 


죽어야만 살아나는 사랑의 법칙 
그것이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사랑의 법칙입니다. 

초는 자신의 몸을 녹여서 없앨 때만 
세상을 밝혀 주는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소금이나 설탕은 
물이나 음식에 녹아 없어질 때만이 
제 맛을 내게 되고, 

땅에 떨어진 낙엽은 
스스로 썩어 문드러져야만 
새싹을 피우는
거름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은 이와 같이 
내 안에 든 이기심과 
그를 내 곁에 두고 싶어하는 소유력을 
끊임없이 죽여갈 때야 비로소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죽일 때, 
내 안에 든 욕망을 죽일 때야 비로소 
사랑은 살아 덩실덩실 
춤추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사람들이 맞이하게 되는 이별. 

그 이별의 대부분의 이유가 
상대를 향해 쓸데없이 높아만 간 
이기심과 욕망을 잠재우지 못한 결과로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박 성철님의 산문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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