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와 행복♣
김 준호 씨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군복무 19개월이 되던 10월 어느 날 부대에서
관물대 위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척추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 환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적인 신체장애를 탓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이 됩니다.
그러자 입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은 사람의 자세로
생각과 마음이 바뀐것입니다.
그는 네 가지가 감사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내가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기 때문에
주님을 영접하고 믿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고,
둘째는, 군대에서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한다고 합니다.
셋째는 원호병원에 입원하는 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는데,
아내는 그때 병원의 실습생이었습니다.
넷째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구필화가(입으로 그리는 화가)가
된 것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인당이라는 화명으로
붓을 입에 물고 글씨나 그림을 그렸고,
1981년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감사가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일단 가진 것과 처한 현실에 감사해야
한 발씩, 조금씩 더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 이라고 했고,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 이라고 했듯이,
사람은 감사한 만큼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는
행복한 날이시기를 기도합니다.
- 카톨릭 카페 '신부님 강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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