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로마 14,7-12
루카 15,1-10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장 7절)
'하느님의 기쁨은 회개의 기쁨!'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기쁨인 회개'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십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투덜거립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루카 15장 2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되찾은 양의 비유'와 '되찾은 은전의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께서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의 기쁨은 죄인들과 함께하시는 기쁨이고, 죄인들이 회개하는 기쁨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백 명 중에서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 때문에 기뻐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하십니다.
하느님의 완전한 계시(드러남)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그렇게 죄인들과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기쁨'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업신여기면서 배척하고, 예수님마저도 업신여기면서 배척했던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 당시 기득권을 누리면서 교만 안에 갇혀 있었던 그들과의 관계는 늘 '갈등의 관계'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기쁨을 따라가야 하고,끊임없는 나의 회개로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오늘도 '나의 작은 회개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립시다!
- 마산교구 이 병우 루카 신부님 복음 강론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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