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명상

마음의 주인이 되라!

까치산 2026. 3. 14. 10:54

 

 

♣마음의 주인이 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 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法頂 스님 '무소유'중에서  -

'좋은글 >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행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  (0) 2026.03.17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0) 2026.03.16
아름다운 말  (0) 2026.03.13
어느 봄날의 느린 성찰  (0) 2026.03.12
뿌린 대로 거두리라.  (0)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