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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에 좋은 차

까치산 2012. 3. 30. 15:06

 

 

봄철 건강에 좋은 차

 

●황사 질환을 예방하는 쑥차


[ 재료 ] 말린 쑥 10g, 물 2컵
만들기
1 쑥은 마른 팬에 넣고 뒤섞으면서 타지 않도록 잠시 덖는다.
2 분량의 물을 끓여 살짝 식힌다.
3 끓인 물에 ①의 쑥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 체에 거른다.
Tip: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쑥차를 마시면 이비인후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피부 보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쑥차는 몸이 찬 사람에게 더욱 좋다.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 늙은 호박차


[ 재료 ] 늙은 호박 20g, 꿀 적당량, 물 4컵
만들기
1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긴 다음 큼지막하게 썰어 냄비에 분량의 물과 함께 넣고 삶는다.
2 ①의 늙은 호박이 무르게 익으면 식혀서 믹서에 곱게 간 다음 냄비에 붓고 한소끔 더 끓인다.

3 ②를 체에 내린 다음 꿀을 타 간을 맞춘다.
Tip: 이뇨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늙은 호박은 몸속의 중금속도 걸러낸다. 황사가 있을 때 외출한 날 늙은 호박차를 마시면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킬 수 있다.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에게 좋은 도라지 감초차


[ 재료 ] 도라지 10g, 감초 5g, 물 4컵
만들기
1 도라지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길이로 4등분하고, 감초는 물에 헹군다.
2 냄비에 도라지, 감초, 물을 넣고 끓인다. 3 ②의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3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체에 거른다.

Tip: 도라지 감초차는 진정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평소 기관지가 예민한 사람이 황사가 심할 때 마시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자극적인 점막을 달래주는 국화차


[ 재료 ] 말린 국화 8개, 물 2컵
만들기
1 분량의 물을 끓여 잠깐 식힌다.
2 티포트 망에 국화를 넣고 ①의 물을 부은 다음 2분 정도 우린다.
Tip: 국화는 황사 바람에 눈이 충혈되거나 점막에 자극이 있을 때 좋다. 국화차를 만들 때는 말린 국화를 구입하거나 꽃이 80% 정도 핀 것을 따서 말려 이용한다.

●입 마름을 진정시키는 계피차


[ 재료 ] 통계피 10g, 꿀 적당량, 물 4컵
만들기
1 통계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냄비에 분량의 물과 함께 넣어 끓인다.
2 ①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3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체에 걸러 꿀로 간한다.

Tip: 계피차를 마시면 매운맛이 침을 돌게 해 건조한 황사 바람에 입 속이 마르는 현상을 없애준다. 계피 속에는 살균 성분도 들어 있어 유해물질을 걸러준다.

●답답한 목을 뚫어주는 매화차


[ 재료 ] 말린 매화 10개, 물 2컵
만들기
1 분량의 물을 끓여 잠깐 동안 식힌다.
2 티포트 망에 말린 매화를 넣고 ①의 물을 부어 2분 정도 우린다.
Tip: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는 향이 시원해 목 안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마시면 답답함이 해소된다. 매화차를 만들 때는 말린 매화를 구입하거나 꽃이 피지 않은 것을 따 그늘에서 말려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