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영상시

한 잔의 Coffee처럼 / 용 혜원

까치산 2025. 9. 30. 10:36

 

 

 

♣한 잔의 Coffee처럼♣


                               - 용 혜원 -

하루에
한 잔의 Coffee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인가?
빈 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Coffee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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