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잡이

한해를 보내며 올리는기도

까치산 2019. 12. 31. 10:20
 
      ◐한해를 보내며 올리는기도◐ 마지막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 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옵소서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며 잘못을 아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 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한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모두가 원하는 그런 복을 가슴마다 가득차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맑은 세상으로 걷게 하옵소서 - 이 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의 "작은 기도" 중에서 -

'신앙의 길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나라의 비상 연락망  (0) 2024.07.07
크리스마스 장식  (0) 2022.12.23
나는 몽당연필  (0) 2019.06.14
예수님 마음   (0) 2019.06.08
성모님께...  (0) 20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