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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꿈꾸는 사랑 / 藝香 도 지현

♣12월에 꿈꾸는 사랑♣                                       - 藝香 도 지현 - 하얗게 피어나는 기다림이 있다 천사의 미소 머금고 꿈 나래 펼치듯 아름다운 사랑이 오길 꿈꾼다 조그만 가슴에 품은 꽃씨 하나 하얀 그리움으로 피어나 애오라지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숙성 된 와인 맛 같은 사랑이고 싶은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과 대지에서 황홀하리 만치 아름다운 하얀색 주단을 깔아 놓은 순백의 영혼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싶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굴레 속에 영원이라는 단어 아로새기고 가슴, 가슴마다 에는 순백의 순수한 사랑을 꽃 피우고 싶다

좋은글/영상시 2024.12.04

내 인생을 전환시켜 주는 짧은글

♣내 인생을 전환시켜 주는 짧은글♣    3초 먼저, 내 쪽에서 인사하자. 사소한 대응에도 "훌륭하다" 라고 말하자. 인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해 보자.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남에게 묻지 말자. 기도할 때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자. 하루에 한 번 이상 "잘됐어"하고 말하자.   "아무거나 좋다"하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자.  중요한 것을 찾지 못할 때는 쓸데없는 것을 버려 보자. 사지 않더라도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가게를 나오자.   다른 상황에서 "그래도 OK" 라고 말하자. 뭔가를 하기도 전에 방어선을 준비하지 않는다. 긴장되는 일일수록 여유를 갖고 하자.   반대할 것을 기대하고 상담하지 않는다. 몇년 전이라면 할 수 있을텐데... 이런 것은 말도 생각도 ..

좋은글/명상 2024.12.04

진실로 소중한 한사람

♣진실로 소중한 한사람♣ 삶이 너무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같이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각박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 사람, 그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 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기로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15,29-37)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이사야 25,6-10ㄱ       마태오 15,29-37 "흐트러뜨리지 마라!" 사람들은 참 이상합니다. 혼자서 살 수 없기에 모이지만, 막상 모여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갈라지고 흩어지니 말입니다.이렇게 흩어지면 또 다시 모이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어찌보면 모였다 흩어지고,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과정의 반복이 바로 삶의 본질적인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다만 모였다 흩어질 때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남길 수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기왕 모였다면, 흩어져야 할 이유보다는 애초에 모였을 때의 첫마음을 떠올리며 모임을 새롭게 일구어 가는 지혜로운 모습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모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