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흐르고 넘쳐야 모두가 행복합니다♣.
물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공기도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흘러갑니다.
구름도 비가 되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립니다.
사람의 피도 끊임없이 흘러야 생명이 유지됩니다.
세상은 이렇게 흘러야 하고,
그렇게 흐르는 세상은 공평해지는 것입니다.
돈도 흘러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사람이 사는 이 세상도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한 나라의 것들이 강한 나라로,
가난한 사람들의 것들이 부유한 사람들에게로
흐르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세상의 흐름이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긴 곳에서 짧은 곳으로 흘러간다면 세상은 공평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으로 오셨던 까닭은
세상의 흐름을 바로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섬김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섬기러 오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드리시면서 어떻게 해야
공평한 세상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꽃입니다.
꽃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 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 날려버려요.
그래도 나는 하나도 잃은 것이 없답니다.
가을이 되면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테니까요.”
용서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 흐름입니다.
사랑이 흐르고 넘쳐야
모두가 행복합니다.
- 조 재형 신부님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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