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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품의 향기

까치산 2024. 12. 7. 10:07

 

 

♣베품의 향기♣


락 토마스(Rock Thomas)는
캐나다 농촌에 살던 촌뜨기 꼬맹이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항상 자기 자신을
‘패배자, 노동자, 애정결핍’으로 정의했습니다.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넘어서기 위해 
아버지에게 애정을 구걸하였습니다.
새엄마로부터 아버지가 
암으로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자신이 죽도로 일해 번 돈으로 
아버지의 병원비와 세금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여전히 
아들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들은 여전히 패배자이자 노동자이며 
애정 결핍자라고 여기며 인정해주지 않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동산 회사에 취직하여 야근하던 중
지배인이 성실한 그를 보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듣는 칭찬에, 락 토마스(Rock Thomas)는
지배인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가슴속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지배인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터프하고 핸섬한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말을 듣고는

“나는 터프하고 핸섬한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루에 500번씩 반복하라고 하였습니다.  

“잘 듣게. 인간의 뇌는 
언제든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끝없이 반복해서 상기시킨다면
자네가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다고 해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이지.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되고픈 게 아니라
‘남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뇌를 길들인다는 거야, ”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는 
“나는 터프하고 핸섬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했고 가슴이 북받쳐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는 사업에 성공하였고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주는 격려와 칭찬 한 마디가  
죽음앞에 선 사람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생명을 구하기도하고, 큰 인물로 성장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누군가의 용서로 이어지고
사회에 큰 기여도 하게되는 것입니다.

우리모두, 서로 용서와 칭찬과 배려로
희망을 심고 사랑의 꽃을 활짝 피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작은 베품의 향기는 멀리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에겐 큰 희망과
큰 기쁨을 주게 됩니다. 

온 세상을 베품의 향기,
희망의 향기로 가득 채웁시다.
 

- 전 삼용 요셉 신부님 강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