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도♣
- 안 경애 -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아쉬움이 먼저 눈물을 불러옵니다
흘러간 시간을 만지작거리며
추억의 날들을 밀어내는 반성은
12월이 허락한 선물일까요
잠시, 돌아보는 세월 앞에
후회하지 않게 하시사
사랑하며, 늘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 마음속에
아름다운 내일의 소망을 담는 일은
12월에 담긴 우리의 마음일까요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나온 시간 앞에
나를 겸손이 일어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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