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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은 자신을 더럽히지만 칭찬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까치산 2024. 10. 19. 10:04

 

 

♣험담은 자신을 더럽히지만 칭찬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고 합니다.

첫째는 말하는 당사자입니다.
그는 하느님 눈앞에서 죽습니다.
사람에게만 주어진 선물인 말을 싸움 붙이고 욕을 보이고
남들의 사생활에 수군거리는데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리면 결국에는 자신의 가치도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험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죽습니다.
사실이냐 아니냐,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힐 수 있고
그의 명예는 회복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으로 듣는 사람입니다.
험담을 듣는 것은 험담하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듣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 사람중 가장 나쁜사람은 누구일까요?
 
험담을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듣고 있는 사람만이 악한 말을 멈출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험담을 하는 사람은 이미 나쁘게 말하려고
작정했기 때문에스스로 제어할 능력이 없습니다.

듣는 사람만이 대화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누구의 험담을 듣지 마십시오.
혹 듣게 되면 흐름을 바꾸십시오.
바꾸지 못하면 응분의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자기 단점을 감추고 남을 험담하고 깎아내리며
자기 자랑을 하여 스스로를 높이려고하는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시기와 질투, 이기심을 멀리하여
겸손으로 의로움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나를 내세우지 않고 사랑이신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험담은 좌절을 주고 생명까지 버리게 하지만
칭찬은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험담은 죄업으로 자신을 더럽히지만
칭찬은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오늘도 큰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반 영억 라파엘 신부님 강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