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4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 이 해인 수녀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 이 해인 수녀 -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떄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래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좋은글/영상시 2025.01.06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항상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면서 살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어나지도 않을 일까지 끌어다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느라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너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드시 누군가는 너를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너로써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참 불쌍하다"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삶이 지치고 ..

좋은글/명상 2025.01.06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4,12-17.23-25)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1요한 3,22―4,6   마태오 4,12-17.23-25  "회개할 때 얻게 되는 수많은 은총!"그 누구에게든 ‘최초 활동 무대’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놀랍게도 예수님께서는 인류 구원 사업의 베이스캠프로 당대 가장 잘 나가던 도시, 거룩한 도시의 상징 예루살렘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혹시 유다 지방에서 활동을 개시할 것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부들과 농부들이 어울려 살아가던 한적한 시골, 여러 종족들이 살고 있었고,종교적인 관습이나 전통, 신앙생활에 있어서 유다 지방과는 많이 고립되어 있었던 갈릴래아에서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이 아니라 깡촌 갈릴래아, 카파르나움을 선택하신 배경에는 예수님께서 교만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겉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