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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힘을 주소서♣ - 이 해인 수녀 -새해 아침 빨갛게 익은 해를 첫 그리움인 양 품고 당신을 부릅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놀랍고 두려운 사랑의 주님 정성 없이 불러 오던 당신 이름을 새맑은 새 아침의 목소리 뽑아 다시 찬미 드립니다 따스한 빛과 불의 향기로 모든 것을 새로이 구워 내는 주님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하시고 내일의 우리도 있게 하시는 끝없는 창조의 당신 때로는 칼을 든 군사처럼 부수고 무너뜨리어 좋은 것 이루시는 희망의 주님 우리 모습이 당신의 뜻과 같지 않음을 시시로 한탄하며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보잘것 없는 믿음으로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기쁠 때엔 감사하지 않고 슬플 때엔 희망하지 않고 편리한 운명과 악수하며 적당히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