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는 말은 ♤
부부가 서로 바라는 말은 무엇인가? 라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우선 아내에게 있어서는
`사랑해`라는 말이 1위를 차지했고,
남편에게 있어서는
`나한테 당신이 전부예요`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는
`고생했어 여보`가 2위, `정말 고마워`가 3위,`당신이 최고야` 가 4위,
마지막 5위는`당신이 더 예쁜데`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설문조사 업체에서는
`배우자가 나를 화나게 했던 말은 무엇인가? 라는 설문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생각 하셨습니까?
그럼 그 순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내를 화나게 했던 말 1위는 `당신 집안은 왜 그 모양이야?,
2위는 `우리 집(시댁)에 좀 잘해` 3위는 `당신 몰라도 돼`
4위는 `당신도 아줌마 됐어`,그리고 마지막 5위는 `또 아파?` 였습니다.
공감이 가십니까? 그러면 이번에는 남편을 화나게 했던 말도 들어보세요.
1위는 `옆집 남편은 안 그러는데,,,`,
2위는 `우리 아파트 언제사죠?` 등의 순서였다고 합니다.
물론 사랑이라는 것은 말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랑의 표현은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자기 생각에만 있는 말을 뱉어버린다면 어떠할까요?
내가 배우자를 확실히 사랑한다고 생각은 할지라도,
그 배우자는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지?`
저 사람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 것일까?
라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실 부부가 서로 윈하는 말을 한다는 것,
결혼해본적이 없는 저 이지만 깊은 공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들의 삶 안에서도
그렇게 상대방이 원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이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서
`지금 내 자신은 어떤 말을 쓰고 있는가` 반성하게 됩니다.
가장 가깝다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도
격려와 사랑의 언어보다는 분열과 갈등의 언어를 쓰고 있는데,
하물며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랑의 언어를 쓰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부부가 서로에게 격려와 사랑의 말을 주고 받음으로써
더욱 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나 한테 당신이 전부입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서로에게 기분좋은 미소를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삶이 행복해지고 사랑이 부풀어 오르면서
풍선처럼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조명연 (마태오) 신부 / 희망가게(당신에게 행복을 팝니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