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까치산 2008. 1. 27. 12:50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청했다
모든 일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그러나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허함을 배우도록

나는 건강을 청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허약함을 선물 받았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유함을 원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가난함을 받았다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나는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열등함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모든 것을 갖게 해달라고 청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삶을 선물 받았다
모든 것을 누릴수 있도록

나는 내가 청 한 것들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받았다

나는 하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