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혜는 시련 속에서 찾아온다.
구약의 노아는 인생의 최대의 위기를 맞아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가?
노아에게도 포기하고픈 유혹이 있었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하느님은 노아를 사랑하셔서
새로운 은혜와 초자연적 능력을 주셨다.
롯은 또 어떤가?
남편은 죽고 극심한 가뭄까지 와서
롯과 시어머니 나오미는
굶어 죽을 판이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매일 밭에 나가 이삭을 주었다.
여기서도 고난의 순간에 찾아오는
하느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
구약의 요셉은 고난 속에서
하느님의 은혜를 입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어려서 이집트로 노예로 팔려가
고난 받고 이용당했다.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감옥에서도 복이 그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에서
성경의 많은 인물들에게 하느님의 은혜는
시련으로부터 찾아왔습니다.
홍수 속에서도, 가뭄의 한복판에서도,
학대 속에서도 은혜가 나타 났습니다.
요셉처럼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나
롯처럼 재정적으로 흔들릴 때나,
노아처럼 세계적인 위기에 봉착했을 때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하느님의 은혜를 사모합시다.
하느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기대할 때,
아무리 혹독한 시련의 광야에서도
은혜의 꽃은 피어나는 법입니다.
하느님의 은혜는 시련 속에서 찾아옵니다.
- 김홍언 요한 보스코신부님-
(가사방에서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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