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4

2월의 다짐 / 윤 보영

♣2월의 다짐♣                                                 - 윤 보영 - 2월입니다 1년 중에 가장 짧은 2월입니다 짧아도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면 1년 중 가장 행복할 2월! 제가 행복한 2월을 만들겠습니다.  3월에 필 꽃이 우리 가슴에 피어 향기 나는 2월입니다 가슴을 열고 향기를 나누면서 내 행복으로 더하겠습니다.  내가 나에게 행복하다고 마술을 걸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2월입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벌써부터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어때요, 2월에는 걱정부터 하지 말고 우리 한 번 도전해보는 것! 그래요, 2월에는 우리 한 번 같이 도전 해요 2월도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니까요.  2월이 짧아서 싫다고요? 그럼 1년에서 2월을 지우면 어떨까요?..

좋은글/영상시 2025.02.07

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낮은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흘러가는 물처럼 행복은 호화로운 저택에도 들어가지만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간다.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어떠한 수준에 도달하면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   행복은 아무나 그것도 아무 때나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느끼는 횟수에도 제한이 가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가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 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불행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명백한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있다.    내 집을 장만해야만, 멋진 자가용을 사야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어야만, 자식이 일류 대학에 진학해야만 하는 등의 명백한 커..

좋은글/명상 2025.02.07

밝은 미소 잃지 마세요

♣밝은 미소 잃지 마세요♣   "밝은 미소"는  우리 인간의 삶 안에서 참으로 신비하고  무궁한 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친다 하더라도  즐거움을 가지고 미소 짓는 사람들에게는  그 삶은 지칠 줄 모른 채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삶의 희망이 끊임없이 샘솟아 나게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힘이 들고 지칠 때  내 모든 것을 이해해 주고 감싸주시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사소한 것까지도 미소 지으며  어루만져 주시던 기억들을 생각해내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보십시오.  그리고 내 자신의 삶이 불안해 질 때마다  아버지의 굳은 의지의 삶을 생각하며  온 가족에게 보여주셨던  믿음직한 웃음을 가슴에 담아 보십시오.  어느새 마음은 새로운 평화를 느끼고  든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오늘의 복음 묵상(마르코 6,14-29)

연중 제4주간 금요일 히브리 13,1-8     마르코 6,14-29  오늘 복음에는 세상의 사람 “헤로데”의 이름이 일곱 번, 하느님의 사람 “요한”의 이름이 일곱 번 거듭됩니다. 이는 마르코 복음사가가 이 두 이름을 일곱 번씩 드러냄으로써 두 삶을 철저히 대조하고 서로 맞서게 하려는 듯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로써 우리가 이 가운데 어떤 삶을 살지를 곱씹어 보라는 것 같습니다. 또 오늘 복음에는 체포, 감옥, 구금, 처형, 죽음, 무덤과 같은 표현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예표하듯 등장합니다.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니”(루카 1,76) 라는 말씀대로 세례자 요한은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에 앞서 하느님의 길을 걸어간 선구자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