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지혜로운 삶♣
늘 깨어 준비하고 산다는 것은 지혜로운 삶입니다.
비나 태풍 등 자연의 능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무슨 일이든 코앞에 닥쳐서 호들갑을 떨기보다는
먼 안목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깨어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준비할 수 없습니다.
저는 미리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은 못됩니다.
그래서 무엇을 실행하고 나서는
‘미리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강의를 부탁받을 때 여유 있게, 준비하지 못하고
날짜가 임박해서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러고는 다음부터는 잘해야지 다짐합니다.
그러나 막상 그날이 오면 결심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또 후회합니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데...
제가 그렇습니다.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시합이 이루어지는 날은
희망의 날이고 영광의 날입니다.
노력한 모든 것을 마음껏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정성과 땀이 함께 했으면 등수에
구애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그 실패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실패는 늦추어진 성공이요,
최선을 다한 것 자체가 보상입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 후의 패배는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성공의 발판이 됩니다.
그러나 준비 없이, 혹여 속임수로 준비했다면
그에게는 시합날이 두려움의 날이 될 것입니다.
또 그런 패배는 처절한 진짜 패배가 됩니다.
내일을 준비하고, 멀리 죽음까지 준비하는 삶이
깨어있는 삶이며, 지혜로운 삶이며,
성공된 인생의 길입니다.
- 반 영억 신부님 강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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