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행복♣
- 남 정림 -
소박한 소망의 풀씨를 보듬고
살얼음 먼 강을 건너온 당신에게
고맙다는 따스한 말 한마디
건네고 싶은 3월이에요.
내일도 내 것이 아닌 듯
내 일도 내 것이 아닌 듯
한 뼘의 여유를 햇살에 허락하고
꽃망울 터뜨릴 틈새를 열어주는
3월을 꿈꾸고 있어요.
꽃을 만날 기다림과 설렘으로
소망의 문 활짝 열어 젖히니
아직 꽃 없는 꽃길을 걸어도
행복한 그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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