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마음에평화 1697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  길은 혼자서 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다. 철길은 왜 나란히 가는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 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다. 철길은 왜 서로 닿지 못하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가. 사랑 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서로 등을 돌린 뒤에 생긴  모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 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철길을 따라가 보라. 철길은 절대로  90도 각도로 방향을 꺽지 않는다. 앞과뒤, 왼쪽과 오른쪽을  다 둘러본뒤에 천천히, 둥글게,..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조차 없는 삶이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게야  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떨어져 살 수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 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거야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사는 동안에

♣우리 사는 동안에♣ 지금 이 시간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 빌릴 수도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길어야 고작 100년의 삶을 우리 인간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분은 자기 생 중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냈습니까? 남아 있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됩니까? 참으로 두려운게 시간입니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게 태양이지만, 우리 인간은 무한정 기약되 있는게 아닌 겁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 귀한 생명을 여러분은 어디에 쓰겠습니까? 설마 돌처럼 헛되이 버리는 건 아니시겠죠? - 이 정하 -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 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 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 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 걸 알게되는 날들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 갈까요. 산다는 것이..

아침을 기분좋게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작업중의 안전사고는 아침에 기분 나쁜 상태에서 일할 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 개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십시오. 그리고 나도 저 태양처럼 온 누리에 빛을 남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어 보십시오. 그때부터 온몸에서 힘이 뻗어 나오고 의욕이 샘솟지 않습니까. 모든 일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아침을 기분좋게, 그리고 활기차게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그러면 매사가 술술 잘 풀릴 겁니다.  -이 정하님의..

가을 이야기

♣가을 이야기♣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구월에는

♣구월에는♣    들에다 바람을 풀어 주세요  타오르는 불볕 태양은  이제 황금 빛으로 바꿔주시고 거두어 드릴 것이 없어도  삶을 아프게 하지 마소서  그동안 사랑없이 산 사람이나 그동안 사랑으로 산 사람이나 공평하게 시간을 나누어 주시고  풍요로운 들녘처럼  생각도 여물어 가게 하소서  9월이 오면 인생은   늘 즐겁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슬픔 뿐이 아니라는 걸 알게하시고  가벼운 구름처럼 살게 하소서  고독과 방황의 날이 온다해도  사랑으로 살면 된다 하였으니  따가운 햇살과 고요히 지나는 바람으로 달콤한 삶과 향기를 더해  아름다운 생이게 하소서  진실로 어둔 밤하늘 빛나는 별빛과 같이 들길에 핀 풀꽃처럼  마음에 쌓여드는 욕심을 비워두시고  참으로 행복하기만 하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 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 두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 두어라♣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졸졸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 사람들은 앞날을 알고 싶어합니다.그러나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알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앞날을 안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루하고 심심할까요.  또 사고나 죽음에 대한 충격과 공포에  얼마나 괴로워할까요. 그런데, 100%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금 성실하면 그 사람 앞날에는  보답의 열매가 맺힐 것이고,  지금 게으르면 그에게는 힘든 날이 올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선택하는 것이  곧 미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내일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내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