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마음에평화 1696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길♣ 나무는 나무다운 삶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 나무는 그 모습대로 빛나고  앙상한 나무 또한  잎이 무성한 나무 옆에 있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울창하게 하늘로 솟고  작은 나무는 작은 아름다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제각기 사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모습까지 아름다운 건 아닙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움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듯이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삶을 그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성공은  자..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옛말에 ‘작은 부자는 부지런하면 누구나 될 수 있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라는 말이 있다. 곧 아무리 노력하고 때를 잘 타고 태어나도 불가항력적인 섭리(攝理)라는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인생은 고통스럽다.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選澤)이다.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게 하며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등수 때문에 인생을 소진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그 고통을 인정하고 고난을 통한 그 뜻을 알고 새 힘을 얻어 ‘아자!’를 외치며 성실하게 땀 흘리는 사람들은 박수를 받아야 마땅..

인간의 정

♣인간의 정 ♣ 꽃은 피어날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의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고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박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진짜로 행복한 사람

♣진짜로 행복한 사람♣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나중에 라고 미루며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랍입니다. 사랑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슬픔의 순간만을 기억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사람은 이미 행복하고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것만 섭섭한 사람은 이미 불행합니다.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미운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고난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힘들때 손을 잡아주는 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살면서 중요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였다. 79세의 노인(老人)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患者)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의사 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남은 한쪽 눈으로,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이 얼마나 감사(感謝)한 일인가? 남의 아픔을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도 가지고 있다.   세..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 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

좋아함과 싫어함

♣좋아함과 싫어함♣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

상처가 스승이다

♣상처가 스승이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 속에 묻혀 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

얼굴은 인생의 성적표입니다

♣얼굴은 인생의 성적표입니다 ♣ 늙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그려져야 합니다. 늙은 얼굴은 자신인생의  성적표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어 얼굴에 짜증과 불만, 우울을 담고 있다면 당신은 인생의 낙제점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이 됩니다.  이만큼 살아왔으니 마음도 이만큼  넓어지고 따뜻해졌다는 것을 우리는  얼굴의 표정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도 언젠가 스스로 생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확연히 느낄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나의 얼굴 표정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지 않아도 그날의 표정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 표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삶에 거짓은 있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