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하느님은 기도하는 사람 곁에 계십니다

까치산 2009. 10. 31. 20:53
       
      하느님은 기도하는 사람 곁에 계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느님께 매우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천사들로 하여금 우리들이 드리는 
      기도를 당신께 바치도록 정해 두셨습니다.
      힐라리오 성인은 "천사들은 신자들이 기도를 하는 동안 
      그 앞에 앉아 있으며, 매일 이 기도를 즉시 하느님께 
      갖다 바친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묵시록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천사 하나가 금 향로를 들고 나와 제단 앞에 서자, 
      많은 향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함께 어좌 앞 금 제단에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의 손에서 향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묵시록 8,3-4)
      기도가 하느님 앞에서 어떤 가치와 효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있는 수많은 약속들을 읽어보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몇 가지 보기만 들어 보기로 합시다.
      "너는 나를 불러라. 내가 대답하리라" (예레 33,3).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마태 7,7)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하느님으로부터 받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특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힘센 무기요, 
      가장 좋은 도움의 수단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이 훌륭한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마태 11,28)
      이 얼마나 대단한 약속이십니까! 우리는 우리의 기도
       -그것이 아주 단순하고 짧다고 하더라도- 를 통해서도 
      하느님께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어떤 일로 하느님 앞에 나서느냐 하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하느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선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기도를 신뢰하는 것과 하느님의 한없이 크신 자비를 
      신뢰하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힘센 구
      원의 수단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우리를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바꿔 놓기도 합니다.
      마리아님을 한번 바라봅시다. 
      마리아님은 하느님께서 기도하는 사람들 곁에 계시다는 
      약속을 믿고 언제나 이 약속을 신뢰하셨습니다.
      "야훼는,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진정으로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채워 주시며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신다" (시편 145, 18-19)
      하느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선물을 주십니다.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리십니다" (로마 10,12).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논리적인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즉 기도는 
      우리들이 절대로 다 길어 올릴 수 없는 무궁무진한 
      보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데에 기도의 효과와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기도하고 간청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신비로운 방법으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기도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성령의 이름으로 간청하고, 겸손하게 간청하며, 
      완전한 신뢰 속에서 간청하고, 꾸준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 요셉 모어 신부 님(가사방에서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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