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5,21-28)
우리는 2009년 예수 성심 대축일(6월19일)부터 2010년
에수 성심 대축일(6월11일)까지 '사제의 해'를 보내면
서 진심으로 이 땅의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사제드이 참으로 참회하고 거룩한 삶을 살며,자신에게
맡겨진 성무를 거룩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
절히 청원하였습니다.
오늘은 모든 사제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의 축일입ㄴ다. 이축일에 그분의 거룩한 생활을 기
억하며,그분이 즐겨 바차셨던 '사랑의 기도'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오로지
하느님만 사랑하기를 바라나이다.
한없이 좋으신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한순간이라도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느니보다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기를 더 바라나이다.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따스한 위로가 없기에
저는 지옥이 두렵나이다.
저의 하느님,
순간순간마다 제 혀가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도
심장이 고동칠 때마다 제 마음이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기를 바라나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며 고통 받고
고통 받으시는 하느님을 사랑하며
어느날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는 은총을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느끼며
죽는 은총을 허락해 주소서.
제 인생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하느님을 향한 제 사랑을
더하고 채워 주소서.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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