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ㅇ 14,13-21)
주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배를 타시고 외딴곳으로 물러가십
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당신께 몰려드는 백성을
가엾게 여기시며 빵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주님께서
는 이를 통하여 새로운 생활 방식과 하느님 나라를
백성에게 보여 주십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한 잔치,
곧 성찬을 베푸신 것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백성은
성찬에 참여한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성찬은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성사입니
다.성찬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부르심을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기억하게 해 주는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잘것없는 것을 통하여 당신 백성에게
큰일을 해 주셨습니다.우리의 능력과 가진 것이 제아
무리 부족하고 초라해도 참으로 주님께 봉헌하는 삶
이될 때, 주님께서는 그것을 사용하시어,다른 사람들
에게 크나큰 사랑의 일을 하십니다.가진 것을 나누는
사랑의 신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그 기쁨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로 커집
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