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그러므로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너희의 개인적 회개를 위해 힘써라.
그러면 너희는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 사랑의 표징이 될 것이다.
기도는 하느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참된 모습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기도는 우리 모습 안에 하느님이 살아계시고
우리 자신이
하느님을 닮은 사람임을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죄스러운 모습까지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마음으로 뉘우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의사랑과 용서가 얼마나 큰지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에 진정으로 회개하려면
반드시 기도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냥 기도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바치는 기도
즉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기도로부터 시작되지 않거나
기도 없는 활동이라면
그것은 오래 가지 못하고 금방 지치게 만들며
활동주의에 빠지도록 만듭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사랑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하느님의 그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 회개하도록 이끌어 주고
이웃에게로 향하게 만듭니다.
- 신경남 스테파노 신부 -
( 카푸친 작은 형제회/ 평화의 모후 선교회 지도 신부)
<가사방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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