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미사 참례한 하루는 천일의 가치

까치산 2011. 4. 4. 11:24



미사 참례한 하루는 천일의 가치 프랑스의 왕 루도비꼬는 그 나라의 어떤 왕보다 열심히 일하셨고, 그 어떤 왕보다 영광스러운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매일 두 세차례씩 미사를 참례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신하들 가운데 몇몇이 왕께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미사에 들이고 있다고 간언했습니다. 왕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답니다. "만일 내가 매일 극장이나 즐거운 장소를 찾아 여러 시간을 보내고 화려한 연회를 열어 친구들과 떠들썩한 환락의 시간을 보내었다면, 여러분들은 내가 쾌락에 열중한다고 비난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내가 미사에 참례함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나 자신에게 많은 은총을 가져올 뿐 아니라, 내 왕국에 아주 중요한 도움을 얻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미사가 아니라면 그런 축복은 전혀 가능하지 않습니다." 성 루도비꼬 왕의 이 대답은 쉽게 매일 미사에 참례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수천 수만의 냉담하고 무관심한 가톨릭 신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만일 큰 희생을 한다면 신자들은 그들의 희망보다 더 큰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신자들은 그리 크지 않은 희생으로도 미사에 참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성스러운 희생제의에 참례하지 않았을 때의 그 안타까움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매일 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그들이 미사 중에 이루어지는 신비에 대해 통탄할 만큼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미사를 드린 그 하루는 천일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이 정성으로 인해 얻게 되는 은총과 도움은 얼마나 큰 것인지요!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시간 중의 일부 시간에 미사를 참례한다면 시간을 빼앗기기보다는 오히려 사업은 번창할 것이고,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행복의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 미사의 신비 중에서(가사방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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