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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을 부르고 싶다 /// 용혜원

까치산 2014. 1. 28. 11:38

      ♣그대 이름을 부르고 싶다 / 용혜원♣
      
      우리 살아가노라면
      다시 만날수 있다.
      떠났어도
      떠나있어도 늘 지켜 보며..
      날 가두어 놓고 있는 그대....
      내 가슴에 깊이
      내 등뼈 깊은 곳 까지
      그대 그림움에 박아 놓았으니
      잊을 수가 없다.
      낯선 사람들을 수 없이
      만나고 스쳐감보다
      그대를 단 한 번 만남이 기쁘다
      나에게 수줍은 모습으로
      다가왔던 그대
      내 가슴이 터지도록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