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과 신앙인
종교인은 말 그대로 종교인일 뿐 입니다.
신앙인은 하느님의 자녀를 말합니다.
종교인은 다른 종교인을 인정합니다.
신앙인은 다른 것을 믿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종교인은 좋은게 좋은 거라 말합니다.
신앙인은 아닌것에 대해 분명히 아니라고 말합니다.
종교인은 선을 말합니다.
신앙인은 복음을 말합니다.
종교인은 다른 곳에서도 구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신앙인은 오직 하느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종교인은 교회로 사람을 데려 오는 것을
전도라고 말합니다.
신앙인은 전도는 복음을 전함으로
하느님의 자녀와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종교인은 교회건물이 커가는 것을 기뻐합니다.
신앙인은 하느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것을
기뻐합니다.
종교인은 자기를 위한 하느님을 믿습니다.
신앙인은 하느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자녀 삼으심의 목적임을 믿습니다.
종교인은 목소리만으로 찬양 하려합니다.
신앙인은 신실한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종교인은 유창한 어휘를 구사하며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신앙인은 하느님의 뜻을 구합니다.
종교인은 넓은 길을 좋아합니다.
신앙인은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걸어갑니다.
종교인은 가난한 자에게 빵을 줍니다.
신앙인은 가난한 자에게 생명의 빵을 줍니다.
종교인은 배고프면 자기가 먼저입니다.
신앙인은 배고플 때 가난한 자를 먼저 생각합니다.
종교인은 가리옷유다처럼 한치 앞도 보지 못 합니다.
신앙인은 바오로 처럼 복음으로
시대에 비젼을 제시합니다.
종교인은 육신의 병을 고치는 것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신앙인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것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종교인은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신앙인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종교인은 날이 갈수록 종교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신앙인은 날이 갈수록 열매를 맺어갑니다.
종교인은 종말을 두려워 합니다.
신앙인은 주여! 어서 오소서
마라나타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종교인은 지옥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신앙인은 천국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종교인 입니까? 신앙인 입니까?
- 곽요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