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깊은 그대에게♣
- 藝香 도 지현 -
삶이란 행로는
곧은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에움길도 있고 자드락길도 있는 것
때로는 가파른 비탈길도 있어
원하던 방향이 아니면
절망과 좌절로 생을 포기하고도 싶지
가끔 방향을 잃어
부평초가 되어 부유하다
진흙탕으로 된 웅덩이에 떠다녀도
그래서 깊은 상처를 입고
세상에 내몰린다 하더라도
“아픈 만큼 성숙한다”라고
누군가가 그랬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만
더 전진한다면 수렁에서 나와
새로운 신세계를 볼 수 있을 거야
'좋은글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유 안진 (0) | 2023.08.19 |
---|---|
네 가슴에 안겨서 / 채린(綵璘) (0) | 2023.08.18 |
당신이 웃을때 가장 행복하다 / 용 혜원 (0) | 2023.08.16 |
저희도 오르게 하소서 / 이 해인 수녀 (0) | 2023.08.15 |
좁은 문 넓은 마음 / 이 해인 수녀 (0) | 202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