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노래♣
- 김 사랑 -
소년아
흰머리 소년아
푸른 꿈꾸며
하늘을 날 때가
바로 어제였는데
매정한 세월은 흘러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소녀야
흰머리 소녀야
언제 꽃잎같던
청춘을 흘러 갔더냐
뜨겁던 젊은 피는
불타는 단풍처럼
붉기만 했었지
소년아, 소녀야
덧없는 나이앞에
지난 추억만 되돌아 보면
이젠 사랑도 조금은 알겠는데
언제 인생은 흘러 갔는지
모두다 지금은 행복하느냐
꿈 만은 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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