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 용 혜원 -
헤어질 때는
먼 훗날 아름다움이겠지 하였습니다
가슴에 작은 불씨로 남은 사랑을
끌 수가 없어
세월 흐르기만 바랐더니
그리움은 사랑할 때보다
더욱더 뼛속을 흐릅니다
바람이 불면
남아 있던 기억들이 날려가리라
생각했더니
보고픔은
꽃필 때나 낙엽 질 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다가옵니다
약속이 있기에
살아갈 용기가 있다면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속에서 피어날 수 있는
날개 달린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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