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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노래 / 정 연복

까치산 2024. 2. 2. 10:24

 

 

♣2월의 노래♣ 


                             - 정 연복 -


새해 첫날을 맞은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

눈 깜빡할 새
한달이 지나갔다.

어느새 추운 겨울
푹 익어 버렸으니

꽃 피는 봄날도
이제 그리 멀지 않으리

겨울과 새봄을 살며시
이어주는 징검다리

2월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