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침묵
마음이 상했지만
변명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이 잘못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 없이 고통 당할 때
다른 이의 위로를 구하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의 이름에 해 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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