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값진 침묵

까치산 2008. 6. 4. 11:07
      
      값진 침묵
      마음이 상했지만 
      변명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이 잘못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 없이 고통 당할 때 
      다른 이의 위로를 구하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의 이름에 해 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