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고 한다

까치산 2008. 5. 31. 11:34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고 한다.

이 말은 곧 사랑이 사람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며
험난한 이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마력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이 있으므로 인간은 역경 속에서 힘을 얻기도 하고
사막에서도 외롭지 않다.


또 인생이라는 긴 강물의 흐름 속에 사랑은
은은한 연꽃의 향기로 마음을 에워싸는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 사랑 때문에 목숨을 끊기도 하고,
남을 헤치는 불행한 경우도 있다.


인간의 욕심이 도를 넘고
사랑을 소유하려는 집착이 지나친 결과이다.

왜 사랑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자신의 마음까지도 다치게 되는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무릇 인간의 사랑은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돌아서면
괴로움과 미움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헌신적이고 희생적으로 끝없이 주는 것이 아닌 바에야
아예 사랑과 미움의 집착마저 두지 말라고 하는 말이다.


어찌보면 참으로 냉정하기 짝이 없는 말로 생각될지 모르나,
모든 애욕의 괴로움의 근본은 결국 쓸데없는 집착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이러한 집착과 번뇌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것을 가르치신 말이다

    박삼중 님의 <스님! 굴비맛 보셨습니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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