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까치산 2010. 2. 23. 14:03
      오늘의 복음 말씀(마태오 6,7-15)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 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오늘의 복음 말씀은 이미 용서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대들이 보복하지 않으면 하늘도 "모든 것"을 잊어 준다는 말씀입니다. 한여인이 눈 덮인 언덕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한때 "버려진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머나에 대한 미움으로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꼭대기에 도착해, 온 길을 돌아보던 여인은 생각에 잠깁니다. 자신은 똑바로 걸어왔는데, 발자국은 이리저리 비뚤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끄러미 발자국을 보면서 여인은 깨닫습니다. 인생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 인지를 깨닫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용서합니다. 그날 이후 그녀는 새롭게 변신합니다.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ㅡ "빙점"ㅡ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땅은 내몸입니다. 용서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내 인생입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