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까치산 2010. 3. 8. 12:10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4,24ㄴ-30)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분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편견에 갇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 요셉의 아들이며, 직업도 "평범한" 목수였다는 "편견"입니다. 그들은 우월감에 젖어 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형태로 "마음을 닫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자가 자신의 고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편견을 깨려 직격탄을 날리십니다. 위대한 엘리야 예언자도 "시렙타 마을의 과부"에게서 도움을 받았다는 지적입니다. 그녀는 시돈 지방에 사는 이방인 여인이였습니다. 당시 시돈 지방에는 돼지 키우는 집이 많아 유다인들은 대단히 부정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깨끗하다는 유다인들을 제쳐 두고 시렙타의 과부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편견의 우월감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고향 사람들은 화를 냅니다. 비유의 말씀을 알아들었던 것입니다. 시렙타의 이방인 과부도 엘리야 예언자를 맞아했는데, 어찌하여 당신을 외면하느냐는 "질책"을 알아들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해치려 합니다. 그러나 스승님께서는 조용히 피신하십니다. 어리석음도, 난폭함도 참아 내십니다. 살다 보면 지난 일을 "들추어내는" 사람들을 꼭 만나게 되는데, 이럴 때 마다 복음의 예수님을 떠올려야 합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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