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까치산 2010. 3. 18. 11:48
      오늘의 복음 말씀 (요한,5,31-47 ) 유다인들은 신심 깊은 민족입니다. 계율에 충실했고 철저하게 주님을 신봉하는 이들이엇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분의 숱한 기적을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서 그토록 예언햇던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는지요? 제도에 "안주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비판을 가하시는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엇습니다. 자신들이 "바랐던 메시아"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판단을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독단은 무섭습니다. "자신의 틀" 안으로 하느님까지 끌어들이려 합니다. 그러므로 "진실"은 알기 어렵습니다. 세상의 진실은 더욱 어렵습니다. 오늘은 "사실"로 믿었던 것이 내일은 "아닌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거짓"으로 알았던 것이 내일은 "진실"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소문만으로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행동 몇 가지만으로 "사람을 단정한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유다인과 같은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의 배척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오해의 삶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신앙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하고 애쓰는 만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섭섭해하면 안 됩니다. 불공평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한 차원" 높은 삶을 깨닫게 됩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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