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까치산 2010. 5. 29. 09:15
      오늘의 복음 말씀 (마르코11,27-33) 유다인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한을 따지고 있습니다. 무슨 직권으로 기적을 베풀고 있느냐며 시비를 겁니다. 주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하 십니다.요한에 대해서 모르면 당신에 대해서도알 수 없 다는 말씀입니다. 아무튼 그들은 너무 따지고 있습니다.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신앙 문제를 ‘인간의 방식’으로 판단하려는 이들입니다.예수님께서 는 답하셨습니다.“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그런식의 접근은 외면하시겠다 는 말씀 입니다. 그분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면 하늘의 힘 또한 떠나갑니다. 잘 모르더라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더라도 가끔은‘아무 것도 모르는 듯이’덮어 줘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이 자 라납니다. 들추고, 따지고,까발리는 곳에 어떻게 따뜻한 애정이 자리할 수 있을는지요? 30년 동안 한복을 만들며 사신 분이 있습니다.자신의 경 험이라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문하는 이의 성격이 좋 으면 염색에서 바느질,자수까지애먹이지 않고 곱게 된다 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까탈이 심한 사람의 옷은 아무리 조심해도 어느 한 구석이 꼭 애를 먹인다는 겁니다.너무 따지면 삶이 힘들어 집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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